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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박하선, 한글날 맞아 '주시경' 영상 국내외 알린다

입력 2022-10-07 09:33

서경덕·박하선, 한글날 맞아 '주시경' 영상 국내외 알린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박하선이 의기투합해 주시경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분 3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을 통해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를 이끈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시경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초의 순 우리말 신문이었던 독립신문의 발행과 최초의 우리말 사전인 말모이 원고 집필 등을 통해 민족문화의 얼을 지켜나가기 위한 그의 숭고한 업적을 재조명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도 중요하지만,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주시경 선생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하선은 "이번 한글날을 맞아 주시경 선생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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