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연예

부작용 줄이는 임플란트, 맞춤 지대주와 ‘이 방법’ 도움

입력 2022-10-12 19:57

부작용 줄이는 임플란트, 맞춤 지대주와 ‘이 방법’ 도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누구나 충치나 치주질환, 외상, 노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저작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영양 섭취가 어려워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과거에는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주로 틀니를 사용했다. 하지만 고정력이 약해 저작 기능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고, 사용 중 잇몸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주목 받는 것이 임플란트다. 이는 잇몸뼈에 금속 소재의 픽스쳐를 식립한 후 지대주를 이용해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결합하는 보철치료를 말한다. 이는 고정력이 강해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의 구강 구조 및 잇몸뼈의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치료 계획은 달라진다. 잇몸뼈의 양과 밀도에 따라 뼈이식과 같은 추가적인 과정이 요구되거나, 치아의 교합이나 배열에 개선하는 치아교정과 같은 연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정밀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최근에는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다양한 의료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중 맞춤 지대주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한 수술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3D CT 장비를 이용한 모의수술로 인공치근을 정확한 위치에 식립할 수 있도록 간격, 방향 등을 미리 설정한 후 그에 맞춰 수술을 진행한다. 최소절개 혹은 무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 등 부작용 위험도 덜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를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의료진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이 있는 치과인지를 사전에 파악한 후 신중하게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