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3일부터 6일까지
로담신한옥, 국가한옥센터 등 참여…한옥 가치 계승과 발전 한 눈에

한옥문화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한옥 특화 전시회로, 전시와 함께 각종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 등이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1개의 기업이 △한옥건축 △한옥자재 △인테리어 △한옥문화 △한옥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눠 참가하며, 한옥이 필요한 이유와 현 시대 한옥의 주거문화 트렌드 등을 제시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나눌 수 있는 ‘건축 상담회’를 비롯해, 4일~6일까지 3일간 ‘한옥문화 클래스’가 열려 천연가루를 활용해 색을 낸 한식 월병 만들기, 전통 차 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티 클래스 체험, 한국적 재료를 활용한 천연 인센스스틱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하이코 한옥문화박람회 전시담당자는 “일반인들이 한옥을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치유(治癒)-한옥스테이’ 프로그램의 경우 이미 선정된 3팀에게 지역의 우수한 한옥 인프라인 고택/한옥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한옥에 관심이 있는 모든 대중이 참여 가능한 한옥문화박람회를 통해 한옥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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