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9시3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로메카의 주가는 전일보다 4.23% 내린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로봇 기술이 일상생활로 깊이 침투하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던 뉴로메카에 차익 실현 매도세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관은 뉴로메카 주식 13억6300만 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뉴로메카는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로 뛰는 것)’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작년 말에는 주가가 공모가(1만6900원)보다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종가는 3만1900원으로 올 들어 171% 급등했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제작 전문 업체다. 협동로봇 이외에 제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각종 원천기술을 보유해 자동화 서비스 및 솔루션 등에도 강점이 있다.
최근 자율주행 로봇의 보도통행을 허가하는 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며 뉴로메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2소위는 21일 자율주행로봇의 보도통행을 허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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