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언식에는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의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NHC의 라이얀 알아킬 CSO가 참석했다.
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현지 상황을 분석, 파트너들과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향후 팀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AI(인공 지능)를 활용해 10㎝ 내외의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ALIKE’ 솔루션과, 실내외 공간을 구현·복제하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2년 말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관계자들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교류를 지속, 이듬해 3월 자치행정주택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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