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로 의약품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브이엠(JVM)이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상패를 수여받았다.

제이브이엠은 병원과 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에서 국내와 북미·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번 수상은 제이브이엠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며, 기술 개발, 경영 성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ESG 경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기업은 한국거래소 상장수수료 면제와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 혜택을 받는다.

제이브이엠은 조제 자동화를 위한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전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과 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 INTIPharm이 있다. 특히, 최근 로봇팔 기술이 적용된 자동 제조기 MENITH를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이사는 “제이브이엠의 혁신적 기술력이 이번 기술개발기업상 수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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