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만화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툰슐랭이 봄 시즌을 맞아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창업 시 고객 이벤트에 활용 가능한 네컷사진기(포토부스)를 본사에서 제공한다.

해당 장비는 툰슐랭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고화질 전신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방문 고객은 친구나 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장 후기를 유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이를 이벤트 용도로 운영하거나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현재 툰슐랭은 만화책을 포함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간 중심으로 구성된 만화책 외에도 보드게임, 닌텐도, OTT 서비스 등이 구비되어 있어, 고객은 매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산토리니와 오슬로 두 가지 테마로 조성된다. 산토리니 콘셉트는 지중해 지역을 연상케 하는 청량한 분위기를, 오슬로 콘셉트는 북유럽 숲의 이미지를 살렸다.

운영 구조 면에서 만화카페는 일반 카페와 구분되는 수익 모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시간 단위 요금제와 식음료 판매가 병행되는 방식이며, 시설 이용료의 약 70%가 면세 대상에 해당돼 높익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매장 운영 시 무인 키오스크와 각 룸에 배치된 QR/NFC 시스템을 통해 주문을 처리함으로써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툰슐랭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고객 중에는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봄 시즌을 맞아 관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툰슐랭은 수원 성균관대역 인근에 신규 매장인 성대역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해당 매장은 5월 초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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