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에는 233개 수행기관 소속 대표 및 담당자 175명이 참석해 소규모·고위험 사업장에 양질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소통하며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했다.
앞서 고용부와 공단은 1996년부터 재해예방기관에 위탁을 통해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무료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공단은 기술지도(위탁)를 수행할 민간재해예방기관을 공개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사업수행에 적합한 233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올해 12월까지 21만8000개 소규모 사업장 및 현장을 1~3회 방문해 유해·위험요인 개선 지도, 위험성평가 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붕 개보수, 외벽 작업 등 고위험 건설 현장을 적극 발굴해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보건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이 재해예방기관의 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