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개월만에 달러당 1350원대 진입(주간 기준)

이날 코스피 지수 1790선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가 2,81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7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으로 마감했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 3%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장중 5.7%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소식에 한전기술이 20% 가까이 급등했다. 인터넷 플랫폼 주인 NAVER는 3.07%, 카카오는 6.5% 급등했다. 삼성전기도 8.46%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무려 6% 가까이 상승했고 기계 장비업종도 3.5% 올랐다.

원-달러 환율도 전거래일보다 11.1원 내린 달러당 1358.4원(주간 기준)을 기록했다. 환율이 135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이후 8개월만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