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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금호건설,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교육·건강캠페인 실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6-12 22:24

구미가스발전소 현장서 근로자 51명 대상
1:1 개별 건강상담· 보냉백 등 폭염대응키트 제공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교육센터는 12일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소재 금호건설 구미가스발전소 현장에서 근로자 5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교육센터는 12일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소재 금호건설 구미가스발전소 현장에서 근로자 5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이복임) 교육센터는 12일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소재 금호건설 구미가스발전소 현장에서 근로자 5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간호사로 구성된 강사진은 예방교육과 함께 1:1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은 ▲폭염의 정의와 폭염특보 기준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위험성 ▲응급상황 대처요령 ▲폭염 대비 3대 수칙(물·그늘·휴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산업간호사로 구성된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강사진이 금호건설 구미가스발전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1:1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산업간호사로 구성된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강사진이 금호건설 구미가스발전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1:1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이 배포됐고, 예방 수칙을 작업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보냉백, 쿨스카프, 쿨토시, 쿨팩, 등이 포함된 폭염대응키트가 제공돼 근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복임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폭염은 매년 반복되는 재해인 만큼, 현장 상황에 맞춘실질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작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고,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장은 “무더위 속 작업환경에서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대응물품 제공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향후에도 계절별 건강위험요인에 적합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 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변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대응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문의는 직업건강협회 교육센터(edu@kaohn.or.kr, 02-3664-9669)로 하면 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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