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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매장 안전 역량 강화…점장 소방위탁 교육 진행

유현희 기자

입력 2025-05-14 10:38

버거킹 소방 위탁 교육/버거킹
버거킹 소방 위탁 교육/버거킹
[비욘드포스트 유현희 기자] 버거킹이 매장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버거킹은 점장들을 포함한 임직원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소방학교 등과 함께 매장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 위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버거킹 점장 58명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순차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실제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화재 대응 요령 ▲완강기 사용법 등이다.

특히, 이론교육보다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하고, 완강기로 하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보니 비상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버거킹은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소방 위탁교육을 진행하며, 현장과 본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 대응 역량이 곧 고객의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식업계 전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거킹은 이번 소방 교육을 시작으로 식품 안전, 위생 관리 등으로 안전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현희 비욘드포스트 기자 yhh1209@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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