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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 15억유로(2조1500억원)에 인수...로이터통신, 하만인수이후 8년만에 최대 규모 인수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5-14 14:21

삼성전자, 플랙트사 인수로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에 나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으로부터 유럽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aktGroup)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1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공조업체인 플랙트사를 15억유로에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삼성전자는 독일의 공조업체인 플랙트사를 15억유로에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플랙트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플랙트는 데이터센터, 공항, 병원 등 대형 시설에 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하며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으로 특히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기술이 강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플랙트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2017년 차 전자업체인 하만사를 80억달러에 사들인 이후 8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인수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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