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글로벌대학

대전보건대, 지역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미래 논의 포럼 개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20 09:28

대전보건대학교 대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전형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포럼 성료 [대전보건대 제공]
대전보건대학교 대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전형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포럼 성료 [대전보건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지난 1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공공의료 혁신 방향을 주제로 ‘대전형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의료·요양 등 지역 내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정화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에모토 아츠시 일본의료복지생활협동조합연합회 사회복지사가 ‘일본의 지역 포괄케어와 의료복지생협의 역할’을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통합돌봄이 지역 의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옥지영 대덕구청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대덕구 노인을 위한 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나백주 을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체계와 지자체의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법 제정에 따른 지역 단위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나준식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사업본부장은 대전광역시 내 일차의료 혁신과 시범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현장에는 대전시민을 비롯해 정책 입안자, 의료인,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표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을 통해 각계 참석자들은 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준비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정화 총장은 “이번 포럼은 통합돌봄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통합 늘·돌봄 센터 중심의 실천적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