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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아이에스, AI 기반 GLP-1/GIP 수용체 활성 3배 향상 확인...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3상 단독계획 독점유통

구성훈 기자 증권팀

입력 2025-06-19 10:37

드림씨아이에스, AI 기반 GLP-1/GIP 수용체 활성 3배 향상 확인...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3상 단독계획 독점유통
[비욘드포스트 증권팀 구성훈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가 차세대 이중기전(GLP-1/GIP) 비만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SO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19일 드림씨아이에스의 IR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분석으로 GLP-1/GIP 수용체 활성 3배 향상 후보물질을 선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3상시험 단독수행계획과 독점적 유통 판매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CSO 사업 확장과 더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Tirzepatide 대비 Cmax 및 AUC 모두 우위’를 확보해 약효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되었고, ‘Retatrutide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투여 간격 단축, 치료 순응도 향상, 시간 단축 등의 요소에서도 기존 약물 대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에서 PK bridging study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Tirzepatide 대비 1년 이상 빠른 글로벌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독점권 확보 및 자유로운 사업화 가능성을 기반으로, 미국 및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350억원, 2030년 7,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GLP-1 계열 이중작용제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드림씨아이에스는 국내 시장의 73%를 점유한 위코비 대비 제품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 증권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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