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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옥태훈이 '제네시스 대상' 성큼

골프팀 기자

입력 2025-07-02 15:46

옥태훈. /KPGA
옥태훈. /KPGA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옥태훈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옥태훈은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KPGA 군산CC 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연승을 달성했다. 2개 대회서 획득한 제네시스 포인트는 무려 2300포인트다.

시즌 누적 4,940.90포인트를 쌓은 옥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2위 김백준과 포인트 차는 1,917.59포인트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옥태훈은 “상반기 막판 2개 대회서 우승을 하게 됐지만 자만하지 않겠다”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시즌 끝까지 유지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고 싶지만 나 혼자만의 욕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제네시스 대상’은 한 시즌 동안 고른 활약을 펼쳐야 얻게 되는 타이틀”이라고 전했다.

옥태훈과 김백준의 뒤를 이어 이태훈이 2,732.02포인트로 3위, 신용구(가 2,618.77포인트로 4위, 배용준이 2,192.14포인트로 5위에 자리했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 자리한 선수들에게는 5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1위가 보너스 상금 2억 원을 수령하고 나머지 금액은 2위부터 10위에게 차등 분배된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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