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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음실련 '5만 번째 회원의 주인공'으로 합류…세 번째 미니 앨범 ‘Cerulean Verge’로 컴백

입력 2025-09-01 19:26

- 음악실연자 5만 명 시대,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도 뒤이어 합류

▲ 음실련의 5만 번째 회원이 된 레드벨벳 웬디. (사진제공=음실련)
▲ 음실련의 5만 번째 회원이 된 레드벨벳 웬디. (사진제공=음실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이정현, 이하 음실련)는 회원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그 기념비적인 순간의 주인공은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 레드벨벳 웬디라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웬디가 참석해 음실련 관계자로부터 'Welcome Wendy'라고 쓰여진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으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웬디가 손망치로 티아라 장식이 달린 공 모양의 케이크를 깨뜨리는 이벤트가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음실련 5만 번째 회원 축하 이벤트에 참석한 레드벨벳 웬디. (사진제공=음실련)
▲ 음실련 5만 번째 회원 축하 이벤트에 참석한 레드벨벳 웬디. (사진제공=음실련)
레드벨벳 멤버 웬디는 현재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DJ를 맡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미니 앨범 ‘Cerulean Verge’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웬디는 이번 기념식에서 “음악실연자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에 힘써 주시는 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음실련의 5만 번째 회원이라는 뜻깊은 자리의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가입 과정에서 소속 기획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웬디에 이어 같은 소속사의 프로미스나인도 음실련의 5만 1번째 회원에 가입하며 새로운 기록을 이어갔다.


음실련은 “기획사의 전향적인 협조가 실연자 권리 주체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음악 산업 환경 조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협력이 하나의 모범사례가 되어, 더 많은 기획사들이 아티스트들의 직접 가입과 권리 행사를 존중하는 긍정적 환경을 확산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실련의 회원 가입 기록은 과거에도 주목받아 왔다. 1만 번째 회원은 '더 너츠'의 김상돈 씨, 2만 번째는 배우 하희라 씨, 3만 번째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그리고 걸그룹 '아트비트'가 4만 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웬디의 가입을 계기로 협회가 제공하는 복지제도를 포함한 가입 혜택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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