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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8월 글로벌 59만 345 판매…전년比 0.6%↑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9-01 21:28

현대차, 33만 6395대 판매해 전년 대비 0.4% 증가
기아, 25만 3950대 판매해 전년 대비 0.8% 증가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전경./현대차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전경./현대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합산 59만 34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58만 6825대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8월 국내 5만 8330대, 해외 27만 80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33만 639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 5139대, 쏘나타 3527대, 아반떼 7655대 등 총 1만 6551대를 팔았다.

레저용 차량(RV)는 팰리세이드 5232대, 싼타페 3303대, 투싼 3873대, 코나 3013대, 캐스퍼 1247대 등 총 2만 1272대 판매됐다.

포터는 5547대, 스타리아는 324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2대 팔렸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826대, GV80 2635대, GV70 2983대 등 총 931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501대, 해외 20만 9887대, 특수 5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5만 39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 해외는 0.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49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805대, 쏘렌토가 1만 846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53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484대, K5 3238대, K8 1976대 등 총 1만 2045대가 팔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031대, 스포티지 5755대, 셀토스 4238대, EV3 2317대, 타스만 887대 등 총 2만 801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168대 팔리는 등 총 344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21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3567대, K3(K4 포함)가 1만 588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4대, 해외에서 388대 등 총 562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EV4의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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