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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 AI 서비스 향상 위해 맞손...네이버 데이터센터에 하이닉스 최신 하드웨어 적용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9-10 09:34

양사, 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실제 AI 서비스에 적용해 GPU 효율 높이기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네이버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와 AI 서비스 성능과 효율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와 AI 서비스 성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와 AI 서비스 성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사가 운영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SK하이닉스의 최신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병행함으로써 AI 서비스 응답 속도 향상과 서비스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의 CXL, PIM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실제 AI 서비스에 적용해 GPU 활용 효율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등 실질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또 공동 연구, 특허 출원, 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적 성과를 글로벌시장에 적극 알리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고객들과의 기술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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