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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 12.52대 1 기록…전년 대비 대폭 상승

입력 2025-09-13 12:40

영화영상학과·자율전공학부 최고 경쟁률

성결대 학술정보관. (사진제공=성결대)
성결대 학술정보관. (사진제공=성결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는 12일(금)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083명 모집에 13,560명이 지원해 평균 1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도 7.19대 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실기우수자전형은 82명 모집에 2,480명이 지원하여 30.24: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체육교육과는 29.43:1로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영화영상학과는 전년도 26.00:1에서 44.96:1로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평균 14.65:1을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 인문사회계열자율전공학부가 38.97:1, 자율전공학부 26.48:1, 공학계열자율전공학부 17.19:1을 나타내며, 두드러진 경쟁률 상승세를 보였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평균 8.64:1로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신설된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영암학생부종합)은 78명 모집에 724명이 지원해 9.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경쟁률 상승은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식의 간소화(상위 20과목→상위 12과목 반영)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자율전공학부 신설 및 통합 ▲학생부종합전형(서류 100%) 신설 등 입시제도의 변화가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어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성결대 정희석 총장은 “성결대학교는 ‘융합과 혁신의 미래 플랫폼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사구조 개편과 자율전공학부 신설, AI‧데이터 기반 교과 확대,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비교과 프로그램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이번 수시 경쟁률 상승에도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라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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