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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응 만전…“철도 이용객 불편 최소화”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9-27 15:31

정부24 연계 승차권 예매 시스템서 장애인 등 인증기한 연장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27일 철도IT센터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27일 철도IT센터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철도 이용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열차승차권 예매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정부시스템 관련 철도 승차권 이용에 대한 고객 안내문을 게시하고, ‘정부24’와 연계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인증시스템의 만료 기한을 긴급 연장 조치했다.

조치 내용은 장애인 인증 만료기한을 기존 365일에서 395일로 30일, 기초생활수급자(3758명) 인증 만료기한은 10월 26일까지로 연장했다.

열차 승차권 할인을 위해 신규 인증이 필요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서도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화재로 행정안전부의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 등에서 이관된 민원 처리에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민원인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7일 오전 서울사옥에 있는 철도IT운영센터를 찾아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긴급 점검하고, 이번 화재 관련 상황에 대한 예의주시와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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