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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으로 다시 태어난 타임폴리오 ETF…액티브 성과로 브랜드 승부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1-21 15:56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TP 타워에서 열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신용승 기자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TP 타워에서 열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신용승 기자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투자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명을 'TIMEFOLIO'에서 'TIME'으로 리브랜딩하고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TP 타워에서 열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에서 "타임폴리오 액티브 ETF가 최근 AUM(운용자산) 4조원을 돌파해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 내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검색하기 편한 브랜드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5년 전인 2021년 5월, 국내 ETF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초기에는 운용사 이름인 'TIMEFOLIO'를 전면에 두는 것이 신뢰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ETF 수가 늘어나고, 우수한 성과에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고객의 확장성을 위해 브랜드명을 변경, 오는 22일부터 기존에 상장된 ETF의 이름이 'TIMEFOLIO'에서 'TIME'으로 바뀐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신용승 기자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신용승 기자
김남의 ETF전략본부장은 "안착기에는 운용사 이름이 가지고 있던 인지도를 ETF에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었다"며 "이제는 단순히 액티브 ETF를 하는 운용사를 넘어서 성과와 전략으로 인식되는 브랜드 단계로 올라갈 시점이라고 판단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 본부장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의 접근성, 상징성, 확장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TIMEFOLIO'는 9글자로 PC나 모바일 입력 과정에서 부담이 생기고 검색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리브랜딩을 통해 'TIME'으로 단축하면서 검색에 걸리는 시간은 짧아지고 오입력 가능성은 줄어들어 투자자가 상품을 만나는 진입 장벽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TIME' ETF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만의 투자철학도 담겨 있다. 'TIME' ETF는 고객이 가장 아껴야 할 '현재의 시간'과 가장 풍요로워야 할 '미래의 시간'을 위한 최적 솔루션 상품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날 리브랜딩 발표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거둔 실제 운용 성과를 공개하며 액티브 ETF의 강점을 증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54.7% 상승할 때 'TIME 코스피액티브'는 82.5%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191.3%의 수익률로 비교지수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TIME 미국S&P500액티브'가 186.6%,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275.9%라는 압도적인 초과 수익률를 달성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신용승 기자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신용승 기자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이러한 초과 성과는 절대 우연이 아니고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는 불가능하다"며 "기업 실적 발표 시즌마다 포트폴리오를 제로 베이스에서 재점검하고 호실적이 예상되는 기업의 비중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증이나 합병 같은 이벤트가 있을 경우에 기민하게 대응해서 차곡차곡 수익률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액티브하고 역동적으로 운용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시장이 주는 대로만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이벤트와 기업 본질 가치를 분석해서 적극적으로 비중 조절을 하고 액티브하게 플레이하는 타임 ETF가 바로 지금까지의 초과 성과를 낸 이유"라고 강조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향후 투자자 신뢰를 끝까지 책임질 것도 약속했다. 무분별하게 상품 개수만 늘리는 게 아니라 1년에 단 3~4개만 상장을 하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운용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확신이 있는 상품만을 엄선해서 상장하도록 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니저의 운영 철학이나 포트폴리오에 대한 현황을 과감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수수료의 경우 타사처럼 저보수 경쟁에 참여하기 보다는 추가 수익을 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저렴하기 때문에 선택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어느 정도 보수를 내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액티브 ETF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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