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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알리 하메니이 차들 모즈타바,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이란 국영방송 보도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3-09 06:49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승인없으면 차기 지도자 오래 못갈 것" 밝혀...상황, 한층 악화될 것으로 우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이란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가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슬람 공화국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언론은 이날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이란의 차기 지도자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이스라엘과의 충돌은 한층 앞을 대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즈타바는 공식적인 정부나 군 직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주요 보안·정보망을 포함해 상당한 비공식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즈타바의 승격은 왕정을 반대하며 세워진 공화국에서 사실상의 세습을 의미하게 된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모든 인물들을 계속 추적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페르시아어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글을 올리고, 하메네이의 후임 최고지도자 선출을 추진하는 모든 인물들도 추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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