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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립여성합창단,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 금상 수상…그랑프리 무대 진출

입력 2026-03-09 09:44

- 종교음악 부문서 탁월한 기량 과시 섬세한 음색으로 심사위원 호평
- 전체 70개 참가팀 중 그랑프리 경연 진출팀(상위 9개 팀) 선정
- 소홍삼 대표이사 “단원들의 꾸준한 노력 결실…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속할 것”

관악구립여성합창단 '금상' 수상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여성합창단 '금상' 수상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이 전 세계 12개국 74개 합창단이 기량을 겨룬 ‘2026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orea 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 KICC)’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랑프리 경연 무대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역 예술단체의 뛰어난 기량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인천 송도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는 매년 다양한 국가의 합창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을 선보이는 국제 규모의 경연이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코스타리카 등 12개국의 해외 합창단을 포함해 총 74개 팀이 참가했으며, 민속 음악, 혼성 합창, 어린이 합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교음악(Sacred Music) 부문에 출전한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그레고리안 전통의 찬가를 바탕으로 한 ‘Confitemini Domino(주께 감사하라)’와 영원의 빛과 평안을 노래하는 ‘Lux Aeterna(영원한 빛)’를 경연곡으로 선보였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 단체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여성합창단 단체사진.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합창단은 섬세한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이 돋보이는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전체 참가팀 중 상위 9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그랑프리 경연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그랑프리 경연 무대에서는 한국 작곡가 정남규의 합창곡 ‘등대’를 연주했다. 이들은 해외 유수의 합창단들과 함께한 무대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이 국제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그랑프리 경연에 진출한 것은 단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예술적 역량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무대를 통해 관악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 창단된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정기연주회, 지역 문화행사, 국내외 합창대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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