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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로직, 공공 데이터 분석 AI ‘코리아인데이터·로인데이터’ 출시…행정 AX 가속

김신 기자

입력 2026-03-25 18:04

마인드로직, 공공 데이터 분석 AI ‘코리아인데이터·로인데이터’ 출시…행정 AX 가속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공공 데이터 기반 분석과 법령·조례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공 영역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인드로직(공동대표 김용우, 김진욱)은 국가 통계 기반 분석 에이전트 ‘코리아인데이터(Korea in Data)’와 법령·조례 특화 에이전트 ‘로인데이터(Law in Data)’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사 생성형 AI ‘팩트챗(FactChat)’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정부가 공공 디지털 전환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행정 및 입법 업무를 지원하는 AI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인데이터는 마인드로직과 국회미래연구원, 서울대학교 고길곤 교수 연구팀이 협력해 개발한 대화형 국가 통계 분석 AI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e-지방지표 등 공인된 데이터를 직접 연동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회에 도입된 이후 국회의원실,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마인드로직에 따르면 전체 활성 이용자의 약 65% 이상이 인구 변화 분석, 경제 지표 비교, 사회·복지 현황 파악 등 주요 업무에 코리아인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정감사 질의 준비를 위한 근거 데이터 확보나 정책 보고서, 토론문 작성 등 정책 연구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 수집과 정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정책 설계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로인데이터는 국내 법령과 자치법규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공무원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법령 검색을 넘어 법률 검토서 작성과 조례 초안 작성까지 지원하는 실무형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용인특례시청, 성남시청, 성남시의회, 양평군청 등에서 도입해 활용 중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도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두 서비스의 핵심은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다. 사용자는 복잡한 통계 프로그램이나 엑셀 작업 없이 간단한 질의 입력만으로 데이터 비교와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할 수 있다. 국가 통계와 법령 데이터를 최신 LLM 기반 기술로 재해석해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

마인드로직 김진욱 공동대표는 “생성형 AI가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국가 통계와 법령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 영역 종사자들이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 분야 AX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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