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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재킷·SBA·초록우산, 디지털 결제와 청년 일자리 연계 협력

입력 2026-03-27 14:26

제공: 그린재킷
제공: 그린재킷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대한민국 골프 산업에서는 오랜 기간 현금 중심의 캐디피 결제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가운데 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은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활용해 이러한 관행을 개선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그린재킷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대상 캐디 양성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과 공공기관, 복지 전문가가 협력해 취약계층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그린재킷은 이용자가 캐디피를 간편결제할 때 플랫폼 수익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 포인트로 적립되는 ‘기부스윙’ 모델을 운영 중이다.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골퍼와 사회가 동시에 혜택을 받는 구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골프장 이용 합리화와 캐디피 결제 수단 다양화 정책과 맞물려, 그린재킷의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기부금 규모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자립준비청년들은 캐디 직무 교육을 받은 뒤 제휴 골프장에서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교육과 일자리 매칭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간편 결제 도입은 결제 편의성을 넘어, 골프 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과 직업 경험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그린재킷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QR 기반 캐디피 카드결제를 도입한 전국 90여 개 골프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업계 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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