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충무로 하제의 숲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랑의연탄(이사장 이동섭), 지구를 지키는 소소한 행동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장한우리), 태영정밀(대표 김태수),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 순환(대표 이만재), ENF에너지(대표 남순덕) 등 5개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5개 단체는 커피박 펠릿의 실내 난방용 보급을 위한 기술적 보완 방안, 규제 대응 전략,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커피박 펠릿을 목재 펠릿과 비교하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연탄·등유의 대체재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완전연소를 위한 기술적 개선, 배합비 최적화, 난로 조작의 단순성, 저비용 구현 등 핵심 조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규제샌드박스 신청은 이날 논의의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대기관리권역법 비해당 지역인 강원도 전역, 제주도 전역, 경기 가평·양평 등에서 50가구 실증 작업을 추진하는 방안과 함께, 대기관리권역법 해당 도심 지역에서도 커피박 펠릿과 난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청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환경기술원 인증 비용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참석자들은 대외 환경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유가 흐름의 지속,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관심 확대, 석탄 보조금 단계적 폐지 확정 등이 커피박 펠릿과 같은 대안 생태에너지와 저소득층 적정 에너지 보급에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포럼의 간사를 맡은 원기준 사랑의연탄 사무총장은 "커피박 펠릿을 실내 난방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달 중 완전연소 구조 개선 난로 실험을 이어가고 SOx·NOx·PM 계측 방법 확인을 시작하는 등 포럼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