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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임태희 “AI는 도구, 교육의 본질은 사람”…미래형 교육혁신 청사진 제시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16 11:12

하이러닝 중심 ‘데이터 주권·손 글씨 교육·교사 역할 강화’ 공약
임 후보, “경기교육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표준 만들 것”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 미래교육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6일 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앞세워 미래지향적 교육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학생 데이터 보호와 아날로그 감성 교육, 교사의 교육 본연 역할 회복까지 담아낸 ‘사람 중심 AI 교육’ 모델이라는 평가다.

임 후보는 최근 “AI 시대일수록 교육의 본질적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하이러닝은 우리 아이들의 정보 주권을 지키고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 교육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후보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교육 플랫폼 확산 속에서 학생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학생들의 학습 습관과 성취도, 행동 데이터 등이 해외 기업의 AI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 플랫폼인 하이러닝이 ‘교육적 방화벽’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학생들의 12년 학습 데이터는 단순 정보가 아니라 국가 교육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며 “민간 플랫폼 의존을 줄이고 공공이 책임지는 안전한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일수록 손 글씨 중요”… AI와 아날로그 결합

임 후보가 강조하는 또 다른 축은 ‘손 글씨 기반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AI 기술과 인간 중심 학습을 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활용 중인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학생들의 손 글씨 답안을 OCR(광학문자인식) 기술로 분석해 AI가 1차 채점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단순 객관식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표현력을 강화하는 미래형 평가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임 후보는 “자판 입력 중심 교육만으로는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어렵다”며 “손으로 직접 쓰고 생각하는 과정이 아이들의 뇌 발달과 학습 집중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교사 채점과 AI 채점의 상관계수가 국어 0.945, 사회 0.958 수준으로 나타나 높은 정확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페북 캡처
/페북 캡처
◇“교사는 채점 아닌 교육에 집중”… 현장 중심 교육환경 구축

임 후보는 하이러닝이 교사의 행정·채점 부담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I가 반복적인 채점 업무를 지원하면서 교사들은 학생 상담과 맞춤형 피드백, 생활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교사 중심 교육환경 회복’이라는 임 후보의 핵심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 임 후보는 그동안 교권 보호와 교사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임 후보의 하이러닝 정책이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공공 교육 플랫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과 인간 중심 가치를 놓치지 않으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임 후보는 끝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하이러닝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더.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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