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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파주 본원 시대 개막…“경기북부 균형발전 실행기관 역할 본격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18 10:30

전입신고...개소식 대신 복지관 봉사활동으로 첫 행보
북부균형성장지원TF 가동…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

경과원 개소기념식 모습./경과원
경과원 개소기념식 모습./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파주 본원 시대를 본격 개막하며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산업혁신 거점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북부 산업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기관’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과원은 18일 경기도 파주시 초롱꽃로 117-46 동보타워 5층에 마련된 파주 본원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파주 본원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산업 현안 대응과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부지역 산업·기업 지원 인프라를 보완하고, 경기남북 균형발전의 실질적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평가다.

북부 산업혁신 거점 역할 강화경과원은 이번 본원 이전을 계기로 북부 기업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정책 및 산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북부균형성장지원TF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TF팀은 경기북부 기업 밀착 지원과 산업 발굴, 현장 소통 기능 등을 맡으며 북부 산업 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첫 출근한 직원은 김현곤 원장을 포함해 기획조정실, 인사총무팀, 재무회계팀, 감사실, 부속실, 북부균형성장지원TF팀 등 주요 부서 소속 45명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북부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산업·기업 지원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과원이 파주에서 직접 기업과 산업을 지원하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실행기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날 별도의 개소 기념식 대신 파주운정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행보에 나섰다. 기관 이전의 의미를 지역과의 상생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두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12월 사무실 임차 가계약 체결 이후 설계용역과 공간 구축 공사, 가구 배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날 파주 본원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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