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예니는 지난 16,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9, 10회에서 영화사 최필름 PD 최효진 역을 맡아 현실적인 캐릭터를 디테일한 연기로 담아내며 미워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매회 등장마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마재영(김종훈 분)의 영화 기획 PD를 맡게 된 최효진은 최대표(최원영 분)와 마재영 앞에서 능숙하게 분위기를 띄우고 비위를 맞추는 등 리얼한 직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같은 8인회 멤버인 고혜진(강말금 분)에게는 상황에 따라 눈치 있게 태도를 바꾸며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처세술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마냥 얄밉기만 한 인물이 아닌 상황에 따라 능청스럽고 계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사회생활 속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직장인의 단면을 담아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했다. 박예니는 이러한 최효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밉상’과 ‘공감’을 오가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모자무싸’에서 박예니는 극 초반 변은아(고윤정 분)와 대립하며 도발을 서슴지 않는 트러블 메이커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후반부에는 관계 속 균형을 맞춰가는 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말투와 표정, 반응 하나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며 생활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모자무싸’ 10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5.1%로 수직 상승하며 자체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예니가 ‘신스틸러’ 최효진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 또 어떤 에피소드와 변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마지막 활약까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마지막 2회는 오는 23일 밤 10시 40분, 24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방송 캡처]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