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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 전공자 대상 '즉흥' 국악 마스터 클래스 개최

입력 2026-05-18 14:18

- 6월 4일까지 e국악아카데미서 접수…진도씻김굿·시나위 등 실습 위주 교육
- 김영길·박환영 등 명인 강사진 참여…전공자 예술적 성장 지원 목표
- 소수 정예 30명 선발…현장성 살린 음악적 해석·표현 확장 기회 제공

2026 ‘즉흥’ 국악 마스터 클래스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2026 ‘즉흥’ 국악 마스터 클래스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립국악원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국악 전공자 및 연주자를 대상으로 ‘즉흥’ 국악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속악의 핵심 요소인 연주와 춤, 즉흥 표현 방식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전공자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실습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진도씻김굿 ▲동해안별신굿 ▲흥타령과 신뱃놀이 ▲즉흥 살풀이 ▲정통 구음시나위 ▲경기굿풍류시나위 등이 포함됐다.

강사진으로는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지낸 김영길(아쟁 산조 이수자)을 비롯해 박환영(대금 산조·진도씻김굿 이수자), 방지원(동해안별신굿 이수자), 채수정(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박은하(남사당놀이 이수자·설장구 보존회 대표)가 직접 수강생들을 지도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30명 규모의 소수 정예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악 전공자 등 지원 자격을 갖춘 희망자는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황성운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는 “예술가와 현장성을 통해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예술인 마스터클래스를 지난해 국악주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며 “민속음악의 깊은 뿌리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음악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많은 국악 전공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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