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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5%, 엔비디아 1.3%↓...인플레이션 우려에 반도체주 이틀째 약세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19 05:5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47%, 대만 YSMC 2% 하락...테슬라 2.9% 떨어지며 3거래일째 약세 이어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국채금리 인상 우려에 이틀 째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 주가가 전날 6.6%에 이어 18일(현지시간)에도 5% 급락하며 이틀간 11% 넘게 조정을 받았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미국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 주가가 전날 6.6%에 이어 18일(현지시간)에도 5% 급락하며 이틀간 11% 넘게 조정을 받았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거래일보다 1.3% 떨어진 222.32달러에 마감했다.

젠슨 황 CEO는 이날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중국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전날 6.6% 급락했던 마이크론은 이날도 5% 가까이 하락하며 이틀 간 11% 넘게 조정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7%, 대만 TSMC 2.08% 각 각 하락했다. iShares 반도체ETF(SOXX)도 2.47% 밀렸다.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80% 떨어졌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 상장 절차가 이번 주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90%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3거래일 하락율도 8%를 웃돌았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8%, 아마존은 0.27%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우려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우려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59.95포인트(0.32%) 상승한 4만9686.12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보합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4.41포인트(0.51%) 하락한 2만6090.73으로 집계됐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4.63%수준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지표에 이어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압박 지속 우려를 자극한 결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에 이란의 최신 평화 협상 답변에 대해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날 중재자들을 통해 전달된 이란의 제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미국의 요구가 수용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잉걸스앤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단기간에 큰 폭의 랠리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일부 차익 실현도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엘리아스 하다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시장의 지배적 요인으로 남아 있다"며 "분명한 출구가 보이지 않고 글로벌 원유 재고 완충 역할은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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