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 테슬라 1.4% 하락...빅테크주, 국채금리 급등 영향 대부분 약세 지속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7% 하락하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한때 5조7000억달러에 육박했던 시총이 5조3400억달러로 내져 앉았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강보합으로, 마이크론은 2.5% 반등했다. 대만 TSMC도 0.84%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빅테크주들은 0.4% 반등한 애플을 제외하곤 대부분 약세를 이어갔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1.44%, 아마존 2.08%, 테슬라 1.43%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65% 내린 4만9363.8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5% 밀린 735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2만5870.71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 수익률 급등은 주식시장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올라 한때 4.687%까지 치솟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5.197%까지 치솟아 19년 만의 최고치를 가리켰다.
월가 투자자들은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12월 25bp(1bp=0.01%포인트(%p)) 금리 인상 확률은 41.7%를 기록했다. 50bp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4.7%에서 15.7%로 치솟았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