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이하 킬잇)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5월 20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1라운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쌍둥이 모델 서현과 서윤은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 시작부터 레이블 수장들의 기대를 모았던 만큼 나란히 상위권에 명단을 올리며 톱모델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증명했다.
특히 두 사람은 다년간의 런웨이 경험으로 다져진 노련한 워킹과 카메라 앞에서의 압도적인 포징 역량으로 초반부터 유력한 생존자이자 프로그램의 핵심 주역으로 꼽혀왔다. 타고난 신체 조건은 물론,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내는 감각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매 라운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이어진 2라운드 '데스매치'에서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미션은 서로의 캐리어를 맞교환해야 하는 룰이 적용된 1대1 대결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6위를 기록해 상대 지목권을 먼저 얻은 서현이 동생인 서윤을 대결 상대로 선택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서현은 "쌍둥이 게임 한번 가시죠"라며 서윤에게 정면 승부를 제안했고, 언니의 지목을 받은 서윤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복잡한 심리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윤은 "저를 선택한 게 좀 기분이 나빴어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면서도, 본격적인 정면 승부를 받아들이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팽팽한 라이벌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까지 든든한 동료로 활약했던 두 자매가 단 한 명만 생존할 수 있는 경쟁자로 마주하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런웨이 위에서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탄탄한 기본기로 초반부터 눈도장을 찍은 서현과 서윤이 치열한 스타일 서바이벌을 뚫고, ‘킬잇’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