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3일 공시한 출자금이 전액 집행 완료됨에 따라 신규로 진행하는 추가 출자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거래소 장내 매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출차가 미래에셋생명 주식이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황에서 이뤄진 전략적 결정”이라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핵심 우량 자회사인 미래에셋생명 기업 가치를 적극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를 기점으로 보험 영업에서 발생하는 자본을 자기자본투자(PI)에 적극 활용하는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선언한 바 있다. 자본 재배치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 제고 행보에 실적 개선세도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생명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종합 금융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와 그룹 시너지 창출에 초점을 맞춘 이번 결정은 미래에셋그룹의 성장 전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핵심 우량 자회사임에도 현재 주가가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추가 출자는 저평가 국면을 지배구조 강화와 경영권 안정화의 기회로 삼은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 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고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81% 하락한 1만4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