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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유보…사측 “겸허한 자세로 건설적 노사 관계 구축”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5-20 23:18

오는 23~28일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실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1시간여 앞두고 극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20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조합원 공지를 통해 “투쟁지침 2호로 선포한 5월 21일~6월 7일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조합원은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5월 2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참여한다”고 통보했다.

노사는 지난 11~13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중재한 1차 사후조정 회의와, 18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이어진 2·3차 사후조정 회의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교섭을 재개했고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협상 타결 직후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내고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기업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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