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신분증’ 앱 구축 추진…반려견 놀이터·카페 출입 인증도 스마트폰으로 간편 확인

이 후보는 25일 “반려동물 등록과 등록 확인, 예방접종 이력 확인 등의 업무를 AI 기술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AI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구상하는 플랫폼은 기존 종이 신청 방식 중심의 반려동물 등록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반려동물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위해서는 보호자가 직접 종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후 행정기관이 이를 전산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챗봇을 활용해 등록·변경 신고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간단하지만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앱 하나로 등록·예방접종 확인”…‘펫신분증’ 도입 추진
이 후보는 AI플랫폼을 ‘용인시티포인트앱’과 연계해 반려동물 등록증을 모바일 기반 ‘펫신분증’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이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나 공원, 반려동물 동반 카페·음식점 등에서 필요한 등록 여부와 예방접종 이력 확인 절차를 스마트폰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일부 시설 출입 과정에서 반려동물 등록 여부를 수기로 작성하거나 예방접종 내역을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 후보는 디지털 인증 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반려견 놀이터나 반려견 카페 등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가족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AI플랫폼 구축 사업이 경기도의 ‘2026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3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9기를 맡게 되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시 예산만으로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현재 연간 5천여 건의 동물등록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 후보 측은 "AI 기술 도입 시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