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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역 명인 초청 '살아있는 시간, 길 위의 명인' 개최

입력 2026-05-26 13:09

- 6월 9~12일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서 진행…지역 고유 예술성 조명
- 4일간 매일 다른 지역 명인 및 차세대 예인 무대…예술 세계 다루는 대담도 마련
- 강원·충청·남녀·영남 아우르는 세대 초월 국악 무대 펼쳐져

2026 지역 명인 특별공연 ‘살아있는 시간, 길 위의 명인’ 포스터. (사진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6 지역 명인 특별공연 ‘살아있는 시간, 길 위의 명인’ 포스터. (사진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제2회 국악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지역 명인 특별공연 '살아있는 시간, 길 위의 명인'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전통공연예술 명인들을 서울로 초청해 지역 고유의 예술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4일간 매일 다른 지역의 명인들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치며, 사회자와 명인이 대담을 나누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공연 첫날인 9일(화) 강원도 편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강릉단오제 보유자 빈순애 명인을 비롯해 차세대 명인 최여영, 이소영이 출연하여 강원 지역 및 이북 민속음악을 선보인다.

10일(수) 충청 편에서는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박성환 명인,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웃다리농악 전승교육사 김행덕 명인, 충청남도 무형유산 승무 보유자 이애리 명인이 중고제 소리와 승무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어 11일(목) 남도 편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인,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자 이명훈 명인,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박기량이 전라도의 기예를 무대에 펼친다.

공연 마지막 날인 12일(금) 영남 편에서는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아쟁산조 예능보유자 박대성 명인,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판소리(심청가) 예능보유자 주운숙 명인,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 이수자 이종태가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해당 기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이번 공연 외에도 국악주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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