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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급 스페이스X와 오픈AI 상장으로 AI 버블 영역 진입"...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미국 증시서 빅테크 비중 절반에 달해"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26 14:13

뱅크 오브 아메리카, "닷컴 버블, 일본의 80년대 버를, 60~70년대 미국 초우량 50주 버블 그 이상 될 것" 우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빅테크 급인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IPO(기업 상장)으로 AI 거래가 버블 영역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경고가 나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6일 빅테크급인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상장으로 빅테크 비중이 미국증시의 절반에 달하는 버블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6일 빅테크급인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상장으로 빅테크 비중이 미국증시의 절반에 달하는 버블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6일 야후파이낸스는 올해 최대어인 두 기업이 상장하면서 자금이 AI 관련 기업들에 몰릴 가능성이 높지만 이들 기업들이 수익을 내려면 몇 년을 기다려아하는 반면 국채 금리 수익률을 오르고 있어 버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마이클 하네트 애널리스트는 "기존 빅테크기업들에 스페이스X와 오픈AI가 합류하게 되면서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기업들의 비중이 현재 40%에서 48%로 거의 절반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2000년대 초의 닷컴 버블을 비롯해 일본 증시의 홤금기로 버블이 극심했던 1980년대, 'Nifty Fifty'(1960~1970년대 미국 증시에서 보유하기만 하면 무조건 오르던 초우량 50개 상장주) 의 피크를 웃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인'같은 기대를 갖고 있는 스페이스X 오픈AI같은 기업들에 투자해서 수익이 나려면 수 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 지급할 이자 부담을 고려하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역사적인 버블상태 때의 집중도 비교. 자료=BofA
역사적인 버블상태 때의 집중도 비교. 자료=BofA

4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3.8%로 급등하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일종의 마지노선으로 평가하고 있는 4% 선에 육박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볼 때 CPI가 4%를 넘어설 경우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가 첫 3개월동안 4% 가량 하락하지만 그 다음 6개월 동안은 무려 7% 하락했다.

물론 이같은 지적이 스페이스X나 오픈AI의 기업 가치에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이 은행은 덧붙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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