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 이후 테슬라와의 합병 공론화...합병시, 테슬라 주주들 불이익 볼 것이란 시각 적지 않아

2일 스페이스X는 상장계획서 수정안(S-1/A)을 공개했다. 하지만 수정안에는 공모주식수와 공모가 범위, 공모 후 일론 머스크 CEO의 지분율 등 공모 관련 수치는 아직 미공개 상태다.
하지만 KB증권에 따르면 머스크가 보유한 주식 전체가 366일 락 업 대상이라는 점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요 주주의 주식도 내년 6월 30일에 종료되는 분기 실적 발표 시점까지 거래가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회사가 합병될 경우 테슬라 주주들에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 CEO는 IPO가 임박한 스페이스X의 클래스 B 지분을 85% 보유하고 있는데다 테슬라 지분도 20%를 갖고 있어 두 회사를 합병할 경우 스페이스X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날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CNBC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가 직원들에게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토론했다고 보도했다.
많은 테슬라 직원들은 궁극적으로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공개적으로 그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웨드부시 증권사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테슬라는 스페이스X/xAI 합병회사( 이 당시는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되기 전임)에 흡수될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AI 생태상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이스X와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는 2월에 합병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