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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CEO, 스페이스X IPO 이후 1년간 지분 팔지 않는다...스페이스X, 상장계획서에 공모주식수 공모가 범위 미공개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6-02 10:45

스페이스X, IPO 이후 테슬라와의 합병 공론화...합병시, 테슬라 주주들 불이익 볼 것이란 시각 적지 않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머스크의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의 IPO(기업 상장) 이후 1년간 지분을 팔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IPO 이후 1년간 지분을 팔지 않기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IPO 이후 1년간 지분을 팔지 않기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일 스페이스X는 상장계획서 수정안(S-1/A)을 공개했다. 하지만 수정안에는 공모주식수와 공모가 범위, 공모 후 일론 머스크 CEO의 지분율 등 공모 관련 수치는 아직 미공개 상태다.

하지만 KB증권에 따르면 머스크가 보유한 주식 전체가 366일 락 업 대상이라는 점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요 주주의 주식도 내년 6월 30일에 종료되는 분기 실적 발표 시점까지 거래가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회사가 합병될 경우 테슬라 주주들에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 CEO는 IPO가 임박한 스페이스X의 클래스 B 지분을 85% 보유하고 있는데다 테슬라 지분도 20%를 갖고 있어 두 회사를 합병할 경우 스페이스X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날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CNBC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가 직원들에게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토론했다고 보도했다.

많은 테슬라 직원들은 궁극적으로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공개적으로 그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웨드부시 증권사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테슬라는 스페이스X/xAI 합병회사( 이 당시는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되기 전임)에 흡수될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AI 생태상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이스X와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는 2월에 합병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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