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증 교부식서 소통·협력 강조…정당과 이념 넘어 ‘시민 행복이 최우선’
국회의원·경기도·교육청과 연대 강화, 용인 대도약 위한 협치 행정 본격화

이는 선거의 승패를 떠나 이제는 시민을 위한 행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라 할 수있다.
이 시장은 5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용인의 주인은 시민이며 선출직 공직자는 모두 시민의 대리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대립을 언급하며 “소속 정당과 생각이 달라도 용인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선언으로 읽힌다.
지방자치가 성숙할수록 중요한 것은 정당 간 경쟁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반도체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초월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용인 발전 위한 ‘여야 원팀’ 시대 열어야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 경기도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이 시장이 당선증 교부식에서 용인 지역구 국회의원 4명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을 언급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당의 색깔보다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가 우선이라는 현실적 판단이 담겨 있다.
특히 대규모 교통망 구축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은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시너지가 창출된다.
이 시장이 강조한 ‘접점을 찾고 합의하는 과정’은 바로 이러한 협치의 철학을 의미한다.
갈등보다 공통의 목표를 우선하는 정치, 시민의 이익을 중심에 두는 행정이야말로 민선 9기 용인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할 수있다.
◇현충탑 참배로 시작한 책임의 행정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에서 그는 새로운 임기의 책임과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어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당선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용인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는 앞으로 시정 운영이 시장 개인의 리더십을 넘어 공직사회와 의회,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
민선 9기 용인의 성공 여부는 결국 협치의 성과에 달려 있다.
이 시장이 제시한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이 여야를 아우르는 ‘원팀 용인’으로 구현된다면, 용인은 반도체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도시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이다.
따라서 이상일 시장이 강조한 협치의 가치가 민선 9기 용인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