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함께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창업부터 정착까지 맞춤 지원…섬 발전 모델도 구축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 지역에 청년들의 도전과 창의성을 더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일 상상플랫폼에서 ‘2026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섬웨이브’ 1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 섬웨이브’는 강화군과 옹진군 등 인천 농어촌 지역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창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의 도전이 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1차 워크숍과 2차 맞춤형 컨설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어지는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탠다.
특히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SNS 마케팅 전략 수립, 스마트스토어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제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서는 참여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해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청년들이 인천 농어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의 도전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꿈과 섬의 미래가 만나는 ‘인천 섬웨이브’. 지역을 떠나는 청년을 붙잡는 것을 넘어, 청년이 먼저 찾는 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인천의 도전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