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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의미 되새긴 ‘2026 6.6 걷기대회’...한국해비타트·션, 국가유공자 위한 후원금 전달

김신 기자

입력 2026-06-08 10:53

남산공원 6.6km 코스서 시민 2,200명 참여
후원금 2억 8725만 원 전액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지속 추진

▲한국해비타트-가수 션, 시민 2,200명과 함께한 ‘2026 6.6걷기대회’ 기부금 전달식(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과 캠페인 홍보대사 가수 션)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가수 션, 시민 2,200명과 함께한 ‘2026 6.6걷기대회’ 기부금 전달식(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과 캠페인 홍보대사 가수 션)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한국해비타트가 가수 션과 함께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남산에서 ‘2026 6.6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후원금 2억 8725만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민 2,2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남산공원 6.6km 구간을 걸으며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해비타트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올해 2월 국가보훈대상자 공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누수와 누전 위험, 외부 화장실 사용, 단열 미비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버 이승국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과 가수 션이 참석했다. 뮤지컬 배우 정승원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시민 가족 대표가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이 울리자 참가자들은 일제히 묵념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참가자 전원은 션과 함께 걷기 코스를 완주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티커를 모아 국가유공자 감사 편지를 완성한 참가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수 션은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발걸음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은 “영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호국보훈”이라고 밝혔다.

▲ 참가자들이 2026 6.6걷기대회에서 6.6km을 걸으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 참가자들이 2026 6.6걷기대회에서 6.6km을 걸으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의 ‘6.6 걷기대회’는 올해까지 4년간 누적 후원금 13억 4425만 원을 기록하며 국가유공자 지원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148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왔으며, 2020년부터 가수 션과 함께 ‘3.1런’, ‘815런’ 기부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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