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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 주말 유럽서 종전 합의 서명 열릴 수 있어"..."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해협 개방될 것"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6-12 05:59

트럼프,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 정상들과 대화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번 주말 유럽에서 종전 합의 서명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번 주말 유럽에서 종전 합의 서명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great settlement)를 했다"며 "문서 최종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명식 시점을 "아마도 이번 주말"이라고 확인하면서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이란 주변 국가 정상들과 대화를 했으며,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이 어떠한 방식이나 형태로도 핵무기를 구매하거나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켜보자. 아주 잘 마무리돼야 하며, 매우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며 "그들(이란)도 다른 모든 이들처럼 그걸 원하고 있으며, 많은 좋은 관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서명을 앞둔 양국간 양해각서(MOU)가 매우 강력하고 세부적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가능성 발언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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