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 현장 점검·운영 애로 청취…“입양문화 활성화·행정 지원 확대” 약속

박 당선인은 이날 광주시에 소재한 동물보호소를 찾아 유기·유실동물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당선 이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사단법인 한국동물사랑보호협회 관계자들도 함께했으며 박 당선인은 보호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호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동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유기동물 보호 현장 직접 점검
박 당선인은 보호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보호 공간과 사육 환경, 의료 지원 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유기동물 증가에 따른 보호 공간 부족 문제와 운영 인력 확충 필요성 등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보호소 관계자들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유기·유실동물도 늘어나고 있어 보호시설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시설 개선과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박 당선인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관련 정책 검토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물도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
박 당선인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책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말 못하는 생명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동물 보호뿐 아니라 입양문화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과 동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생명 존중을 기반으로 한 동물권 보호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동물보호소 방문을 시작으로 동물보호단체와 시민,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당선 직후 첫 민생 현장 방문지로 동물보호소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 당선인이 강조해 온 생명 존중 가치와 사회적 약자 보호 철학이 향후 시정 운영 전반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