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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국토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공모 선정…미래도시 경쟁력 ↑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5 07:23

판교테크노밸리·분당서울대병원 일원 168억 투입
AI·로봇 등 ‘성남형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성남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계획도.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 육성과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 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80억원과 민간투자 8억3000만원을 포함한 총 168억3000만원을 투입해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와 판교역, 정자·구미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원에 ‘성남형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와 미래 모빌리티를 융합해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이동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는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의료·복지·교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헬스케어와 미래 모빌리티 융합…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 제로웹 등이 참여해 고령자의 만성질환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AI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일상생활 수행능력(ADL)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종사자를 위한 원격운전 기반 차량공유 서비스가 도입된다. 아울러 병원과 복지시설 이용이 잦은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위해 판교역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무인주차 로봇을 활용한 오토발렛 서비스와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 서비스도 실증사업으로 추진해 미래형 주차·충전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카카오헬스케어 등 10개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AI·모빌리티·헬스케어 산업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후 올 하반기 시행계획과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내년 3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은 성남의 AI·모빌리티·헬스케어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 혁신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축적된 첨단산업 역량과 시의 미래도시 비전이 결합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연결하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지속 확대하며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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