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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 해외 사업 매출 전년比 252% 신장

입력 2026-06-15 10:01

연내 태국, 싱가포르 등 추가 출점하며 아시아 시장 확장

하이라이트브랜즈, 해외 사업 매출 전년比 252% 신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코닥어패럴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 1~5월 해외 홀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초 수립한 해외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으며, 현재까지 누계 매출은 기존 목표의 56%를 달성했다.

회사는 해외 성장의 배경으로 코닥어패럴의 유통망 확대를 꼽았다. 코닥어패럴은 중국과 마카오,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정규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늘리며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로고 맨투맨과 티셔츠 등 일부 핵심 상품군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을 얻으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나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상하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상하이와 청두, 선전, 마카오 등 중화권 주요 상권에 매장을 열며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

현재 코닥어패럴은 중국 13곳, 마카오 4곳, 일본 2곳, 대만·홍콩·호주 각 1곳 등 총 22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하얼빈, 광저우, 칭다오, 베이징 등에 추가 매장을 열어 중국 내 정규 매장을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해외 사업 성장의 한 축으로 꼽힌다. 키르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상권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에라디자인도 올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시에라디자인의 중국 사업을 위해 현지 스포츠·아웃도어 전문 기업과 협력해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홍콩과 마카오 등 중화권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K-컬처 확산과 함께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닥어패럴과 키르시, 시에라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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