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로드맵 수립 위한 추진기획단 출범…공약 우선순위·실행계획 마련
반도체 호황 따른 세수 확대 기대…교통·생활 SOC 확충에 행정력 집중키로

재선에 성공한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로드맵 수립을 위해 ‘용인 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롭게 제시한 공약사업의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선 9기 청사진 마련…공약 실행력 ↑
추진기획단은 제1·2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행정·복지·경제, 교육·문화·농업, 도시·교통·건설, 반도체·미래·환경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여기에 외부 자문위원 7명이 참여해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인다.
기획단은 분야별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한편 시민 의견 수렴과 내·외부 회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구체화한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진기획단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민선 9기의 정책 기조를 직접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연속성을 갖고 출범하는 민선 9기는 ‘용인 르네상스 시즌2’라고 불러도 무방하다”며 “일의 연속성을 보여주면서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수 확대 기회 살려 시민 체감 투자 확대”
특히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도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용인의 재정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선 9기에는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보다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선거 기간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했다”며 “기존 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 생활 향상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정책 발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선거 공약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민선 9기의 좌표가 될 로드맵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공동주택 건축계획 기준 개정, 처인구청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이 시장이 내세운 ‘용인 르네상스 2.0’이 반도체 중심 미래도시 조성과 생활 인프라 혁신을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