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문화공연이다.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내외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석과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윤경희 교수가 총연출을 맡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김민 음악감독과 이병욱 지휘자가 참여한다.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이재명,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 첼리스트 최정은, 피아니스트 조현선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가 연주된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현선은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온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이혜정과 테너 이재명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이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국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과 필리핀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 '히즈빈스'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과 자립 기반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콘서트는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고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가는 자리"라며 "관객들의 참여가 국내외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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