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 스페이스X 4% 넘게 오르며 2거래일 연속 급등...빅테크주들도 대부분 강세 마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63% 상승하며 200달러를 회복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9%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0.8%, AMD는 7.68% 급등 마감했다. 대만 TSMC도 5%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빅테크주들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2.7%, 마이크로소프트(MS) 1.2%, 테슬라 2% 넘게 상승했다. 스페이스X도 4% 넘게 올랐다. 2거래일동안 테슬라는 10%, 스페이스X는 12%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46포인트(0.26%) 상승한 5만2319.20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8.93포인트(0.79%) 오른 749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3.57포인트(1.52%) 뛴 2만6213.72에 마무리했다.
S&P 500과 나스닥지수는 2분기에만 각각 14%, 20% 급등하며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악화하지 않는 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팀 홀랜드는 "세계는 여전히 AI 투자 확대와 AI 거래에 집중하고 있는데, 당연한 현상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의 이면을 살펴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적어도 6월 한 달 동안은 성장주보다는 가치주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금리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성장주에는 역풍이 될 수 있지만,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식 등에는 순풍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이 각각 카타르 도하로 대표단을 보냈으나, 회담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에너지 거래 플랫폼 인덱스 리트로의 배런 라마르 석유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중 상당수가 위성 추적 장치를 끄고 있어 실제 파악된 물량보다 더 많은 원유가 해협을 지나고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