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 미래산업 경제거점·만안구 행정복합거점 육성 본격화
최 시장 “기업과 일자리, 도시 경쟁력 모두 더 키우겠다” 강조
시는 최 시장이 지난1일 집무실에서 ‘현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 조성사업 기업유치 공모 추진계획’에 서명하고 민선9기 첫 공식 결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재는 민선9기 안양시가 추구할 핵심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행보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시는 민간 공모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집적된 혁신 거점을 조성해 안양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의회 동의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 기업유치 공모를 실시해 시청사 부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안구·만안구 동반 성장…도시 균형발전 본격 추진
이번 계획은 시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도시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시는 현재 시청사 부지에 글로벌 미래기업을 유치해 동안구를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이 집적하는 ‘미래산업 중심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시청사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만안구 원도심을 행정과 문화, 공공서비스 기능이 결합된 ‘행정복합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는 기업 유치와 도시 기능 재배치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장기 비전으로 향후 안양의 성장축을 새롭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래산업 기업이 들어설 경우 첨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인재 유입, 투자 확대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9기 공식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와의 협력 의지도 더욱 분명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대호 시장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에서 “정부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갈 때 국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며, 더 살기 좋은 안양시와 더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최 시장 역시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 혁신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9기의 첫 결재를 시청사 기업 유치로 시작한 것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이 찾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9기 첫 결재가 ‘기업 유치’라는 미래 투자에 맞춰진 만큼, 시는 도시 공간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며 수도권 대표 미래산업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